초등학생 입학 새학기 연필 추천 스테들러 노리스, 리라 그루브 리뷰
초등학생 입학과 새학기 연필 추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으로 일년을 보내고 오지 않을것 같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작년 한해 동안 등교는 몇번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학년이 곧 시작된다고 하니 학부모 입장에서 작은것 하나부터 새로 준비하게 됩니다. 오늘 리뷰할 상품은 연필입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아마 연필은 이리저리 치일정도 많이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그 많은 연필중에 좋은 연필을 알아보고 더 좋아하더라고요.
힘을 세게 주지 않아도 글씨가 잘 써지고, 심이 잘 부러지지 않고, 지우개로 잘 지워지는 연필을 좋아합니다.
그런 연필을 구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가지만 아직 글씨체가 예쁘지 않은 큰아이의 글씨체를 위해 조금 더 잡기 쉬운 연필을 골라보았습니다.
스테들러 노리스 연필
첫번째로는 스테들러 노리스 연필 입니다. 스테들러 연필은 뒤에 지우개가 달려있는 노랑연필로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할 상품은 옐로우펜슬보다 조금 상급인 스테들러 노리스 연필 2B입니다. 지우개는 달려있지 않은 모델입니다. 지우개가 달려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12개 더즌 상품이며 이렇게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믿고 사는 독일제. Made in Germany. 옐로우펜슬의 경우 인도네시아 OEM 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데비해 노리스 펜슬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연필이고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박스에는 또 Efficient for ecoclogy 라는 친환경 효율 마크도 있습니다. 연필 제작은 인증받은 나무로만 제작 된다고 합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예쁘게 연필들이 정렬되어 들어있네요. 과대포장은 없습니다. 노란색과 검정색이 함께 있는 디자인 때문에 꿀벌연필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정말 깔끔하고 귀엽고 클래식 합니다.
스테들러 노리스 펜슬은 기본적으로 연필이 깍여져 있어서 구입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많이 뾰족하지는 않아서 바로 아이들에게 주기에도 적합했습니다.
한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있어 잘 쓰지는 못했지만 글씨를 써 보았습니다.
2B 연필이라서 연필심이 많이 무를것 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연필심이 꽤 단단한 느낌이었고 진하고 깔끔하게 잘 써지네요. 약간의 사각거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노랑연필에 비해서는 덜 사각거리고 부드럽게 써지는 느낌입니다. 점보 사이즈 연필을 사주고 싶었는데 고학년이 되는 아이는 점보사이즈 연필이 싫다고 하여 일반 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
노리스 디자인은 정말 예쁩니다. 갤럭시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되는 스테들러 노리스 S펜도 출시가 되어 판매중이라고 하는데 정말 클래식 하고 예쁘더라고요. 갤럭시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꼭 사서 써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리라 그루브 연필
두번째로 리뷰 할 제품은 리라 그루브 연필입니다.
리라 그루브 연필은 글씨체가 아직 많이 삐뚫은 큰아이와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둘째 아이, 모두를 위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연필을 올바르게 잡는것 부터가 예쁜 글씨체의 시작이니까요.
박스 외관입니다. 스테들러 연필과 마찬가지로 과대포장은 없는 군더더기 없는 날씬한 포장입니다. 리라 연필 또한 독일 브랜드 독일제 상품입니다.
리라 그루브 연필은 점보 사이즈와 슬림사이즈가 있는데 점보사이즈 연필을 싫어하는 고학년 때문에 일반 사이즈인 슬림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 2B 진하기로 선택하였고 HB, B, 2B 중에서 일반 필기에 가장 진하게 쓸수있는건 2B 까지인 것 같습니다.
리라 연필 박스에는 FSC 마크가 보입니다. 잘 관리된 숲에서 큰 나무로만 만들어졌다고 쓰여있네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작은 연필의 나무까지 관리되었다고 생각하니 연필에 지불한 가격이 전혀 비싸지 않은 느낌입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연필이 깍여져서 들어있네요. 박스 윗부분에 연필이 약간 마모된것처럼 보이지만 너무 뭉퉁해 지지는 않았습니다.
리라 그루브 연필은 삼각 연필입니다. 그리고 가장 바르게 연필을 쥘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네이비 색상의 코팅은 미끄럽지 않고 약간 보들보들한 느낌이네요.
필기를 오래 하다보면 손에 땀이 날때도 있는데 그 느낌까지도 고려한 코팅 같습니다. 홈이 파여있는 부분은 나무결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 만졌을때 가시가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연필의 크기와 홈 크기가 손이 작은 아이들에게 정말 잘 맞게끔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연필의 끝부분에는 이름을 쓸수있는 칸도 있습니다. 요즘은 네임스티커를 많이 붙이는데 끝부분에는 홈이 파여있지 않아서 스티커 붙이기에도 용이 할것 같습니다. 네이비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정말 산뜻하고 귀엽습니다.
필기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부드럽고 심이 단단합니다. 사각거리는 느낌은 스테들러 연필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스테들러 연필보다 조금 더 힘을 조절하여 필기의 진하기와 연하기를 조절하기 편하네요.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리라 연필이 조금 더 좋습니다.
초등학생 입학, 새학기 연필로 강력 추천
이렇게 두가지 독일제 연필을 살펴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들러 연필,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 이지만 좋은 필기를 위해 디자인에 신경을 쓴 리라 연필이었습니다. 또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상품들의 좋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로 구매는 쿠팡에서 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학기 준비는 보통 미리미리하게 되는데, 또 잊고 있다가 급하게 주문할 때도 저렴한 가격에 배송이 빠르니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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